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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6월 가볼만한 곳 사천시 '비토섬' 선정

하루 두 차례 물 빠지면 월등도와 거북섬, 토끼섬, 목섬 만나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5.28 11:34:10

6월 가볼만한 곳 사천시 비토섬 전경. ⓒ 사천시

[프라임경제] 한국관광공사가 6월 가볼 만한 곳으로 사천시 비토섬을 선정했다.

사천시 서포면에 위치한 비토섬은 토끼와 거북, 용왕이 등장하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있는 섬으로, 1992년 비토연륙교가 놓이면서 엄연히 말하면 육지로 되었지만 섬이 주는 신비함이 남아 있는 곳이다.

바다와 갯벌이 공존하고,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월등도와 거북섬, 토끼섬, 목섬 등 비토섬 전설의 주인공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또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비토국민여가캠핑장과 산과 바다를 동시에 굽어보는 사천바다케이블카도 사천에서 꼭 둘러볼만한 명소다.

사천시 관계자는 "남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원시고기잡인 죽방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며 "비토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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