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2019 을지태극연습 실시

국립영천호국원 안보체험, 전시회 진행

[프라임경제]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28일부터 사흘간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하고, 합동소방훈련과 정전대응훈련 실시, 안보체험 행사, 애국심 고취 전시회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28일 수성동 본점 지하 강당 일원에서 임직원 50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했다. ⓒ DGB대구은행

먼저 28일에는 을지태극연습 위기대응훈련의 일환으로 합동소방훈련과 정전대응훈련을 시작했다. 수성동 본점 지하 강당 일원에서 시작된 본 훈련에는 DGB대구은행 임직원 50명 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실시됐으며 소방장비 사용요령, 화재 초기진화, 응급구호 훈련, 주요물자 반출 및 시설복구의 합동소방훈련과 정전 발생 시 대응하는 정전대응 훈련 등을 진행했다.

이어 29일 오전 7시 임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금융 분야 위기 상황조치 능력 숙달을 위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한 위기상황 조치 연습,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실제 훈련 등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와 전시장 견학 등을 통해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임직원 뿐 아니라 은행을 출입하는 대고객에게도 호국 보훈 정신을 고취하고자 29~30일 이틀간은 수성동 본점 로비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미처 수습되지 못하고 이름 모를 산야에 남겨진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현충원에 모시는 국가적 사업이다. DGB대구은행은 전시품 관람을 통해 6·25 참상과 교훈을 되새기며 전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본 전시회를 진행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에 뿌리를 두고 성장한 DGB대구은행은 을지태극연습을 충실히 수행해 재난발생 위기대응 절차를 숙지함은 물론, 다양한 국가안보 고취 활동으로 임직원 및 지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