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년째 맞이하게 되는 이번 탁구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행사로, 롯데첨단소재 여수생산본부 후원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중근)의 주관으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 142명이 참가해 장애인 71명, 비장애인 71명을 휠체어부, 스탠딩부 등으로 나누어 복식조의 리그전 경기로 진행해 각 팀의 1위~3위까지의 순위 시상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상품을 전달했다.
이동주 본부장은 "어울림탁구대회가 지역 내 장애인 인식개선과 함께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취미생활로 날로 활성화되고, 매회 대회가 거듭될수록 축제의 장이 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중근 관장은 "어울림탁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전액 후원해 주신 롯데첨단소재에 감사하며, 순천제일대학, 여수한영대학, 충무고 모자봉사단 그 외 개인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대회가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진행돼 가슴으로 채워지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최고의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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