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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공부하다 죽어라 ①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9.06.03 11:28:20
[프라임경제] 혜암 대종사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책이 나왔다. 혜암선사문화진흥회가 자료를 모아 펴내고 특히 동양철학 전문가인 신규탁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집주 작업을 맡아 연구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혜암 대종사는 조계종 종정을 지냈지만,1946년 가야산 해인사에 출가한 이래 늘상 참선에 매달렸다는 점에서 더 유명하다. 한국 불교의 참선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평을 듣는 인물.

ⓒ 시화음

이 책은 2020년 혜암 대종사의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그의 삶을 종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출가에서 열반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을 실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본문에는 생전의 법문 내용을 일반 독자들이 읽기 쉽게 제시했다.

혜암 대종사의 업적에 대한 선양 작업이 불교계 안팎의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도 이번 시리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1권 발간 이후 후속작들의 발행도 얼마나 충실하고 발빠르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시화음 펴냄,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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