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탭스, 14년째 '아버지와의 데이트' 이어가

2019-06-04 09:43:50

- 전 직원 참여해 가족과 따듯한 시간 보내

[프라임경제] 스탭스(대표 박천웅)는 지난 3일 14주년을 맞이한 '아버지와의 데이트'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버지와의 데이트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스탭스


스탭스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버지와의 데이트 행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본사만 진행한 것이 아니라, 전국에 분포돼 있는 지사와 센터, 파견·도급 전 직원이 참여했다. 

아버지와의 데이트는 아버지에게 정식으로 데이트를 신청 후 단 둘만의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탭스는 이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자녀들이 아버지보다 어머니와 친밀하고 아버지와 단 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어색해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우에 따라 어머니 또는 자녀, 장인어른 등 가족과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허용되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행사가 처음 시작한 이래로 여러번 참여한 김서룡 서비스사업부 이사는 "이 행사가 아니었더라면 평생을 아버지와 단 둘이 시간을 보내지 못했을 지도 모르겠다"며 "올해로 11번째 아버지와 데이트를 하는데 예년보다 약해진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마음 한편이 아리고 더 많이 찾아 뵙겠다는 다짐을 굳히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관용 물류사업부 이사는 "장인어른과 아들, 3대가 식사를 하며 가족과의 결합을 더 굳세게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스마트 폰 사용 이후 친구들과의 연락은 많이 하지만, 정작 가장 소중한 조부모님과는 어색해하는 것을 보고 3대가 함께 모인 식사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주 가족들과의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을 보탰다.

이외에도 양민숙 취업지원사업부 과장은 돌아가신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시아버지와의 데이트를 했으며, 이해원 경영기획실의 이사는 자녀와 단 둘이 뮤지컬 관람 및 식사를 하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참여자 모두가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스탭스는 직원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가상·장려상·우수상·최우수상을 시상했으며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시상식 이후 최우수상 수상자는 "회사 이벤트가 아니었다면 미처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지 못했을 지도 모르겠다며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준 회사와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천웅 대표는 "스탭스의 가치관 중 하나가 감사하며 살자는 것으로 자고로 사람이 부모에게 감사하지 않으면, 형제와 동료, 회사와 고객에게는 어떻게 감사하겠냐"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소중한 사람을 소중히 대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스탭스는 사업을 시작하면 20년 이상 꾸준히 해오고 있는 만큼 이 행사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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