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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취타대, 독일 '베를린 카니발 퍼레이드' 참가

진주시·한국예총지회 교류단, 한-독 축제·문화·예술교류 나서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6.04 10:53:43

진주성 취타대가 개천예술제에서 거리 행렬을 하고 있다. ⓒ 진주시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한국예총진주지회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에서 열리는 '베를린카니발 퍼레이드'에 참가해 한-독 문화·예술 교류증진 활동을 펼친다.

이번 문화교류 활동은 재독한국문화협회의 공식초청으로, 진주시와 한국예총진주지회로 구성된 문화·예술교류단이 파견된다. 또 개천예술제 가장행렬을 이끄는 '진주성 취타대' 팀이 베를린 카니발 퍼레이드에 공식 참가한다.

교류단은 카니발 기간 중 한-독 문화교류 공연과 재독한인회 전통예술 워크숍 등에서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홍보하고, '진주성 취타대'팀은 카니발 퍼레이드 구간에서 사물놀이, 가야무용단, 우리무용단과 함께 거리공연과 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독일 베를린 카니발은 수도 베를린에서 매년 오순절 주말에 열리는 축제로 1996년 시작돼 2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베를린 최고의 여름축제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재탄생의 원년'을 선언한 개천예술제는 2019년 경상남도 지정 대표 문화관광 축제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는 등 옛 명성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문화·예술계는 이번 독일 베를린 카니발과의 교류가 대한민국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라는 위상에 걸맞은 또 다른 변화의 시작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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