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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연금저축으로 받을 수 있는 돈, 한달에 61만원 정도

늙어서 사는데 필요한 돈 104만원인데, 이 돈의 59% 정도 밖에 안돼요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6.05 16:21:58

연금을 지급하는 창구에요.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지난해 국민연금과 연금저축을 둘 다 가입한 사람이 나이가 들어서 매달 받을 수 있는 돈은 61만원 정도라고 해요. 한 사람이 늙어서 사는데 필요한 돈이 104만원인데, 이 돈의 59% 정도밖에 안돼요.

금융감독원이 '2018년 연금저축의 현재 상황'을 알아봤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어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저축으로 모여진 돈과 연금저축에 가입한 사람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요. 

연금저축으로 모인 돈은 2017년 128조8000억원에서 135조2000억원으로 총 6조4000억원이 늘어났어요.

보험이 100조5000억원으로 전체 모인 돈인 74.3%이고, 다음으로는 신탁이 12.7%, 펀드가 9.0% 등이었어요. 연금저축을 가입한 사람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하지만 연금으로 받게 되는 돈은 아직 기본적으로 사는데 필요한 돈을 다 해결해 줄 수 없는 상태예요.

또 매년 받을 수 있는 돈이 200만원도 안 되는 계약이 51.3%이고, 이를 합쳐 500만 원이 되지 않는 계약이 80.5%를 차지하고 있어요. 매달 100만원을 받아 1년에 1200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은 2.4% 밖에 되지 않았어요. 2.4%는 100명중에 2.4명인 셈이예요.  

연금저축과 국민연금을 모두 가입한 경우에도 보통 한 달에 받는 돈은 61만원 밖에 되지 않는데요. 국민연금 연구원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가장 적게 잡은 한 사람이 늙어 사는데 필요한 돈은 104만원인데, 이 돈의 59%밖에 되지 않는 거예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현지(서울삼육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김양현(예일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신은채(북원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원주)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미숙(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53세 / 서울)
황은주(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19세 / 서울)
정혜정(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38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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