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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 '도심 공간 가치 제고 전략 모색' 세미나 예정

오는 14일 도심 공간 경쟁력 확보, 압축적 공간 이용 논의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6.05 13:13:22
[프라임경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상호)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도심 공간 가치 제고 전략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30만호에 달하는 수도권 주택 공급계획인 3기 신도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른 신규 주택 공급에 대한 기대와 도시 확장에 대한 우려가 함께 존재하는 것이 현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기대와 우려를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고 도심 공간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압축적 공간 이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도심 노후 오피스 주거용 전환 등 대안적 주택 공급 방안 모색의 시작으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공원)의 민간조성 특례사업을 통한 가용지 확보 방안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등 도심 공간의 경쟁력 약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설 허윤경 주택도시연구실장은 △대안적 도심 주택 공급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이태희 부연구위원과 김성환 부연구위원이 각각 △도시재생을 재생하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허재완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김예성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김태훈 신한은행 도시재생팀장 △이재우 목원대학교 교수 △조성근 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허윤경 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도심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국토 공간의 압축적 이용을 장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각종 교통수단의 속력 증가로 과거에 비해 도시 외연의 확장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용도 혼합을 통한 고밀 개발이 도시계획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도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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