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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성균관대학교, 인류 건강 증진 '맞손'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뇌질환 공동연구·신약개발 협력체계 구축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9.06.05 16:23:02
[프라임경제] 유한양행(000100·대표이사 이정희)과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 및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성균관대학교 총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조욱제 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 김상철 R&D본부장, 김재교 글로벌전략부문장, 오세웅 부연구소장과 이태협 성균관대학교 상임이사, 유홍준 부총장, 정규혁 대학원장, 신완선 기획조정처장, 이동환 법인국장이 참석했다. 

유한양행과 성균관대학교는 5일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 및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유한양행


유한양행과 성균관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뇌질환 관련 공동연구개발 등 신약개발 협력체계 구축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 △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사회공헌산업 공동개발 및 추진에 우선적으로 협력하고, 더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바이오산업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은 유한양행이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R&D 파이프라인 확보와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진일보된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유한양행과 성균관대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게 된다. 

미래 유망 신산업분야의 창의리더 양성을 위한 주문식 교육과정인 'YUHAN 신약개발 트랙'과 산학연계 융합교육과정 개설 등이 그 주된 내용이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국가 신산업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 발전과 인류 보건 기여라는 공동의 목적 실현을 위해 최고의 기업과 대학이 유구한 역사를 통해 확립된 철학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역시 "성균관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갖고 있는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결집해 뇌질환을 비롯한 바이오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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