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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수협, 중소 해운선사 동반성장 금융지원 나서

중소해운선사 대상 5억원 한도, 최대 3년간 대출이자 지원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6.05 18:53:29

[프라임경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 이하 공사)가 Sh수협은행(행장 이동빈)과 함께 중소 해운선사 금융지원에 함께 힘을 모은다.

공사는 Sh수협은행과 '중소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의 부속합의서를 체결하고 중소 해운선사를 위한 대출이자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선사에 대해 산업 기여도, 여신지원 필요성 등 종합 평가를 거치고, Sh수협은행이 심사를 통해 대출을 실행한다.

중소 해운선사 대출이자 지원 프로그램 안내 ⓒ 한국해양진흥공사

지원대상은 중소기업확인서 및 외항화물운송 사업등록증을 소지한 중소 해운선사이며 대출 한도는 기업별 최대 5억원, 전체 지원 규모는 총 30억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해운선사는 최대 3년간 공사의 이자 지원(연 1% 내외)과 은행의 우대(조건부 우대금리 포함)를 통해 연 2% 내외의 이자 감면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장기간 해운시황 침체와 유가 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선사의 금융비용 절감을 돕고자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금융기관·해운선사 간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기간은 6월5일부터 6월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선주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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