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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덕동 '마포로1구역 제48지구' 공덕역세권 재개발 가속화

최대 110m, 31층 아파트 · 22층 오피스텔 신축 예정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6.07 09:50:09

'마포로1구역 제48지구' 재개발지역 아파트·오피스텔 조감도. ⓒ 서울특별시



[프라임경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로1구역 제48지구'에 대한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수정가결 됨에 따라, 공덕역 역세권에 31층 아파트와 22층 오피스텔이 신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신공덕동 27-8번지 일대, '마포로1구역 제48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가결했다.

공덕역 인근은 5호선과 6호선의 더블역세권으로 여의도와 종로·광화문 등 주요 업무단지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 사회초년생들을 비롯한 많은 직장인들의 거주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여기에 공덕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고, 인근에 고등학교와 초등학교도 많다. 젊음의 성지로 불리는 신촌과 홍대지역도 대중교통으로 10분 내외로 가까워, 다양한 연령층을 소화가능한 곳.

실제로 공덕역 인근에 단 1건의 미계약분이 발생했던 '공덕 SK리더스뷰'는 주요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대상지인 '마포로1구역 제48지구'는 공덕역 6번 출구와 바로 맞닿아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높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관계자의 전언이다.

'마포로1구역 제48지구'는 현재, 일반상업지역으로 근린생활시설 12동과 주거시설 4동이 입지해 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984%이하 △높이 110m이하로 업무시설과 공동주택이 신축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정비기반시설로 마포로1구역 내 미 조성된 도로 355.42㎡와 공공공지 917.50㎡를 조성하는 것도 계획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만리재로변 낙후된 도시공간 재정비를 통해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상 마포·공덕지역중심의 기능을 강화하고 생활문화자족 중심지로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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