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세계수영대회 입장권 2100만원 구매

광주광역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7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담양군청과 2100만원 상당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구매 열기가 전남지역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이하 '대회 조직위')는 7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담양군청과 2100만원 상당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이용섭 시장, 조영택 대회 조직위 사무총장과 담양군 최형식 담양군수, 정균태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시장은 "수영대회 입장권 구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구의 경우를 보면 인근시·군과 옆 동네 가듯이 왕래하기 때문에 행정구역의 의미가 무색하다고 했는데, 담양군과 광주도 너무나 가까워 같은 생활권에 있으니 이번 광주세계수영대회를 통해 담양과 광주의 상생발전을 위해 대회 홍보 등 많은 것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형식 담양군수는 "광주·전남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라는 생각을 갖고 입장권 구매와 홍보를 하고 있다"며 "현재 전국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서 앞으로도 22개 시·군 차원의 입장권 구입도 신속히 이루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은 지난 1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4월부터는 오프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목표액 75억원 대비 38억7384만원(51%) 상당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