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3일 시정조정위원회(위원장 방옥길 부시장)를 열고 사전 시민선호도 조사결과 선정된 명칭 각 10개에 대해 상징성, 독창성, 전달성, 연관성 등을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 공식명칭으로 확정된 '광양 해비치로'는 해(태양)와 海 (바다 해)+빛+이의 합성어로, 365일 언제나 광양 온 누리에 해가 비치듯 와우공유수면 일대 해안선 9.4km 구간이 늘 빛나길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
또한 삼화섬과 마동체육공원을 잇는 경관육교의 새로운 이름 '해오름육교'는 해가 떠오르는 형상으로, 시 마스코트인 '미래소년-해아'와도 연관성을 높이며 광양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한다.
이어 "확정된 명칭으로 BI(Brand Identity, 브랜드 이미지 통합화 작업)를 금년 내에 개발해 상표등록하고, 광양의 대표 관광지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 조성사업은 해양공원~금호대교~이순신대교 9.4 km 해안도로에 달빛해변, 키네틱 아트광장 등 25개 감성콘텐츠를 확충하는 사업이고, 삼화섬과 마동체육공원을 잇는 '경관육교'는 광양의 떠오르는 태양과 파도의 물결을 형상화한 것으로 올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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