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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해비치로'와 '해오름육교'로 새 명칭 확정

'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와 '경관보도육교' 새 이름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06.08 10:08:11

'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에서 '광양 해비치로'로 결정된 배치도. ⓒ 광양시

[프라임경제]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 및 삼화섬~마동체육공원을 연결하는 '경관보도육교' 명칭을 '광양 해비치로'와 '해오름육교'로 각각 확정했다.

시는 지난 3일 시정조정위원회(위원장 방옥길 부시장)를 열고 사전 시민선호도 조사결과 선정된 명칭 각 10개에 대해 상징성, 독창성, 전달성, 연관성 등을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 공식명칭으로 확정된 '광양 해비치로'는 해(태양)와 海 (바다 해)+빛+이의 합성어로, 365일 언제나 광양 온 누리에 해가 비치듯 와우공유수면 일대 해안선 9.4km 구간이 늘 빛나길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

또한 삼화섬과 마동체육공원을 잇는 경관육교의 새로운 이름 '해오름육교'는 해가 떠오르는 형상으로, 시 마스코트인 '미래소년-해아'와도 연관성을 높이며 광양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한다.

'경관보도육교'에서 '해오름육교'로 오는 9월 완공한다. ⓒ 광양시

이화엽 관광과장은 "이름은 곧 사업의 지향점이자 청사진이며 생명을 불어넣는 일인데, 백운산권과 섬진강권을 잇는 거점으로 광양관광의 미래가 될 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의 공식 명칭이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확정된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확정된 명칭으로 BI(Brand Identity, 브랜드 이미지 통합화 작업)를 금년 내에 개발해 상표등록하고, 광양의 대표 관광지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 조성사업은 해양공원~금호대교~이순신대교 9.4 km 해안도로에 달빛해변, 키네틱 아트광장 등 25개 감성콘텐츠를 확충하는 사업이고, 삼화섬과 마동체육공원을 잇는 '경관육교'는 광양의 떠오르는 태양과 파도의 물결을 형상화한 것으로 올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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