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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첫 산업단지 조성사업 '부산 명동지구 산단' 수주

향후 김해대동첨단산단 포함 토목사업분야 확장 계획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6.10 16:13:33

명동지구 산업단지 조감도. ⓒ 반도건설



[프라임경제] 반도건설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명동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하고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해당 사업의 수주금액은 509억원 규모로, 반도건설의 첫 산업단지 조성공사다.

반도건설은 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국내 주택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공공택지 중심의 주택사업에서 △토목SOC사업 △도시정비사업 △복합개발사업 △대형개발 △비주거상품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수주는 그러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이다.

지사융합산업단지개발㈜이 시행하는 명동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 면적 506,238㎡ 규모로 원전부품 소재단지 육성을 위한 특화단지 조성과 함께 원전부품 연구소, 전시관 유치로 원전부품 클러스트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해당 계약 외에도, 본 계약을 앞두고 있는 대형 컨소시엄사업인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조성사업(총사업비 1조1000억원 규모) 수주'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남 김해시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중 역대 최대 규모사업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로 주택뿐만 아니라 토목사업분야에서 반도건설의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다양한 정부 및 민간발주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난 1월 정부가 총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반도건설도 해당 공공사업 수주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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