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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육·해상공용 풍력터빈 4.2MW-U136' 상용화

풍력터빈 국제인증 획득, 내구성·편리성·사업성 확보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6.10 18:25:16
[프라임경제] 유니슨(018000)은 지난 5일 광주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과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U136설치 현장에서 '육·해상 공용 4.2MW-U136 제품공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니슨은 지난 5일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에서 '육·해상 공용 4.2MW-U136 제품공개회'를 개최했다. 풍력업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유니슨



유니슨은 2015년말부터 3년여간 U136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9월 전남 영광군에 시제품을 설치, 10월부터 실증운행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달 23일에는 풍력터빈 국제인증 기관인 DEWI-OCC로부터 인증을 획득해, 상업화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공개회 기획단계에서 70~80여명 참석을 예상했지만, 풍력업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받았다"며 "U136 시장출시는 단순히 유니슨의 자부심을 넘어, 대한민국 풍력기술 진보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방조혁 유니슨 연구소장은 "U136은 4MW급 U4 플랫폼으로 설계돼 △단순한 구조로 내구성 증가 △터빈 모듈화로 운송·설치 편리 △육·해상 설치 가능한 사업성 확보 등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며 "U136에서 로터직경 15미터를 확장해 U136대비 에너지 생산량을 약 18% 증가시킨 저풍속용 육∙해상 공용 U151(4.3MW)터빈을 개발해 연말까지 인증 받을 계획"이라 설명했다.  

한편, 유니슨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공급수량 123기(점유율 40%), 공급용량 231.8MW(점유율 32.3%) 터빈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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