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마이런통장4호, 6개월간 최고 '연 1.7%' 금리

수시입출금통장 편리와 정기예금 고금리 합친 '신개념 예금'

SC제일은행이 판매를 개시한 '마이런통장 4호'는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1.7%(이하 세전) 금리를 최대 180일간 제공하는 '신개념 예금 상품'이다. Ⓒ SC제일은행

[프라임경제] SC제일은행이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1.7%(이하 세전) 금리를 최대 180일간 제공하는 '마이런통장 4호'를 판매한다. 

마이런통장은 급여이체 및 신용카드 거래실적 등 별도 조건 없이 예치기간이 길어질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스텝업(Step-up) 구조'로 여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파킹통장'이다. 

만기 이전 자금 인출시 전체 기간에 대해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되는 정기예금과 달리, 마이런통장은 각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금액 제한 없이 여유 자금을 예치할 수 있으며,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목돈을 장기간 묶어두기 부담스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마이런통장 4호는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 1.7%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오는 8월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단,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판매 회차별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마이런통장 1~3호 가입 고객 역시 추가 가입할 수 있다.

마이런통장4호는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 30일 이하 연 0.1% △60일 이하 0.9% △90일 이하 △1.1% △120일 이하 1.3% △150일 이하 1.5% △180일 이하 1.7% 금리를 제공한다. 입금 건별로 전체 예치기간에 대한 최고 금리가 일괄 적용된다.

마이런통장 4호는 가입일로부터 181일째 되는 날, 전체 잔액에 대해 전일까지 이자가 각 입금 건별 예치기간만큼 계산, 입금 후 마이심플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수시입출금통장인 '마이심플통장'의 경우 일별 잔액 300만원 초과 금액에 연 1.1%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부장은 "입출금통장과 정기예금 장점을 결합한 마이런통장은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입출금통장 편리성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