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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임플란트, 13일부터 '장외시장' 거래 개시

6월11일자로 신규 지정…오는 13일부터 거래 시작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6.11 18:21:52
[프라임경제]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메가젠임플란트가 K-OTC(한국장외거래시장)에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6월11일자로 신규 지정하고, 오는 13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 메가젠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는 임플란트 및 치과용 의료기자재의 제조·판매 및 수입유통공급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이다. 회사는 유럽 및 러시아 등 세계 90여개국 시장에서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메가젠임플란트 관계자는 "주주분들에게 안전한 제도권 시장에서 양도세 비과세 혜택과 거래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K-OTC시장 진입을 결정했다"며 "작년 대구 공장 신축을 통해 임플란트 생산능력과 연구시설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동의지정을 통해 적정 기업가치 평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창화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은 "증권거래세 인하, 중소·중견기업 양도세 비과세 등 K-OTC시장을 통한 거래의 혜택이 부각되면서 시장에 대한 투자자 및 비상장기업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거래기업을 확대하고,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거래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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