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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신축 회관 부지...결정 미뤄져 차질 우려

유력한 대안 삼동지구...일부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원점에서 검토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06.12 09:05:09

[프라임경제] 여수상공회의소 회관 신축 부지문제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미뤄져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11일 대회의실에서 상임의원 총 40명 가운데 33명이 참석해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회관 신축 부지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못하고 부회장단 3명이 TF팀을 구성해 2개월안에 최종 부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일부 상임의원들은 신축 부지를 사전에 1500평 이상, 평당 200만원 이하로 가이드라인을 정한 이유와 상징성, 전남병원과의 계약 관계 등을 거론하며 부지 선정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동안 이전 장소로 웅천지구와 삼동지구, 석창 4거리 등이 거론된 가운데 삼동지구가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된 바 있었지만 일부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상의 관계자는 "전남병원과 계약관계로 인해 일정이 여유있지는 않지만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TF팀이 약 2개월간 조사한 결정에 따르기로 해 일정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상의 회관은 지난 1981년 준공됐고, 지난 1997년 3려통합이행실천협약서에 따라 여천시로 이전하기로 결정해 그동안 신축 회관 건립을 위한 사업비 100억원을 적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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