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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만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걱정마세요"

6월12일부터 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 신청 접수...오는 7월1일 첫차부터 이용 가능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6.12 17:40:18

[프라임경제] 희망택시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어르신 교통 복지 정책을 더욱 확대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군이 7월1일부터 농어촌버스를 만 75세 어르신들에게 무료 이용 교통카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 서천군

군은 어르신들의 병의원 진료와 활발한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교통카드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12일부터 관내 주소를 둔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를 배부한다.

군에서 발급받은 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는 내달 1일 ㈜서천여객 소속의 농어촌버스 첫차부터 사용 가능할 뿐 아니라 충남도내 시내·농어촌버스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횟수 제한은 없다.

노희랑 서천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는 그동안 병의원 진료를 받거나 전통시장 방문할 때 농어촌버스를 이용했던 어르신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농어촌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 발급대상은 올해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며 2020년도부터는 장애인, 국가유공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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