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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국사이버결제, 카고페이 카드결제 서비스 개시

운송료 카드결제 적용, 운송대금 정산 기일 단축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6.12 16:41:52
[프라임경제]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 이하 NHN KCP)는 로지스랩과 함께 오는 7월부터 '카고페이 카드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카고페이 서비스는 화물을 배송하는 화물차주와 운송사 간 화물운송료 결제·정산 편의성을 높인 운송료 통합 결제 플랫폼이다. 기존 현금결제 방식에 국한됐던 운송료 결제시장에 카드결제를 적용해 세금계산서 발급, 계좌이체 등 불필요한 절차를 최소화했다.

해당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화물운송료 정산 기일을 단축해 화물차주들의 자금 유동성을 높여준다는 점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운송사가 화물차주에게 화물운송 후 운송대금을 지급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기존 45일에서 5일로 대폭 단축된다. 이는 카드 대금 지급일에 맞춰 사후 정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HN KCP는 현재 약국, 안경도매, 중고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업간거래(B2B)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그간 축적해 온 B2B결제 노하우를 카고페이 카드결제 서비스에 적용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재욱 NHN KCP PG사업본부장은 "40조원에 달하는 화물운송 시장에 신용카드 결제를 가능케 해 사업영역을 확장시켰다"며 "NHN KCP의 결제 기술력과 노하우, 로지스랩이 보유한 운송플랫폼 개발력과 차주 인력풀이 어우러져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향후에도 기존 결제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블루오션 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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