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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인간개발, 힐링아트테크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

서울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첫 실시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19.06.12 18:44:43

[프라임경제] 사단법인 예술과 인간개발(이사장 양재현)이 11일 서울준법지원센터에서 4차산업시대에 맞춰 개발한 '힐링아트테크' 프로그램을 보호관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였다.

참가자들이 VR 프로그램 중 'ME SPACE'을 시연하고 있다. ⓒ 예술과 인간개발

'힐링아트테크'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춘 기술이 예술치료계에도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서 VR·AR·인터렉티브 등의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경험하는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VR·AR체험은 현실세계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치매나 발달장애, 집중력 장애 등 정신·심리적 분야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 활발히 쓰이기 시작했다.

'힐링아트테크'는 새로운 세대에게 익숙하고 친근하게 경험된 툴로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리치료와 건강한 자아확립을 돕는 일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A군은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신기하고 새로운 체험이었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이라 좋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재현 예술과 인간개발의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된 예술심리치료의 일환인 힐링아트테크가 서울준법지원센터와의 첫 프로그램 시행을 시작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활용되어지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힐링아트테크'프로그램은 수도권 중심의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해 중 50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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