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단법인 예술과 인간개발(이사장 양재현)이 11일 서울준법지원센터에서 4차산업시대에 맞춰 개발한 '힐링아트테크' 프로그램을 보호관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였다.
'힐링아트테크'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춘 기술이 예술치료계에도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서 VR·AR·인터렉티브 등의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경험하는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VR·AR체험은 현실세계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치매나 발달장애, 집중력 장애 등 정신·심리적 분야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 활발히 쓰이기 시작했다.
'힐링아트테크'는 새로운 세대에게 익숙하고 친근하게 경험된 툴로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리치료와 건강한 자아확립을 돕는 일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A군은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신기하고 새로운 체험이었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이라 좋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재현 예술과 인간개발의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된 예술심리치료의 일환인 힐링아트테크가 서울준법지원센터와의 첫 프로그램 시행을 시작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활용되어지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힐링아트테크'프로그램은 수도권 중심의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해 중 50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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