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처] "디지털 산업사회, 리더가 변화해야" 우수명 아시아코치센터 대표

2019-06-12 18:44:10

- 20년간 리더 역량개발·코치양성 힘써…일반인용 코칭서비스 론칭 예정

[프라임경제] "디지털 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 업과 사회는 유례없는 강력한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리더가 변화해야 합니다."

▲우수명 아시아코치센터 대표. ⓒ 아시아코치센터

우수명 아시아코치센터 대표의 강조다. 현재 국제코치연맹(ICF), 한국코치협회 등의 공식 인증기관인 아시아코치센터를 이끌고 있으며, 여성벤처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조직 리더들의 역량개발과 이슈해결을 돕고 세계수준의 전문코치들을 양성하고 있다. 20년째 코칭 산업에만 매진한 마스터코치(MCC)로서 자타공인 코칭의 전문가다. 

업계에서 우 대표는 20년 전 한국에 코칭이란 개념이 전혀 없었을 때 미국으로부터 과감하게 코칭 리더십을 도입해 우리나라의 리더십을 전환하도록 도운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 대표는 "2000년 초에 한국에 코칭을 도입해 한국 최초로 국제 수준의 전문 코치를 배출했다"며 "코칭을 시작해서 5년간은 수입이 없었고, 미국에 가서 코칭 수업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지만 꿈이니까 할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그때도 지금도 코칭이 최고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며 "코칭리더십을 한국에 전문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웃으며 말했다. 

임원코칭, 중간관리자 그룹코칭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유럽 △북미 등 10여 개국에 한국의 우수한 코칭프로그램을 수출하고 있다. 

솔루션 제공해주는 '질문의 방향'

인터뷰 도중에도 질문을 던지며 양방향 소통을 끌어낸 우 대표는 "질문이라는 탁월한 방법이 우리에게 솔루션을 제공해준다"고 자신했다. 

그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조직과 리더들을 코칭해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질문'이라는 방법으로 엮은 '질문의 방향'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우 대표는 "요즘 리더가 아랫사람에게 옛날 방식으로 말했다가는 꼰대소리를 들을 수 있다"며 "강압적인 지시가 아니라 질문부터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상대의 의견을 들어본 뒤 질문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을 계속 반복해서 합의해 나가는 것"이라며 "수직적인 조직이 아닌 수평적이고 기민한 조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애자일 리더십으로 바뀌어야 할 때" 

우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한국기업의 세계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의 리더들을 코치형 리더로 전환하는 일에 집중해왔으나 이제는 리더들이 다시 애자일(Agile) 리더십으로 바뀌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미 구글, 아마존, 자라 등 성공한 글로벌 기업들은 코칭을 넘어 애자일 조직으로 전환해 사회와 고객의 수요에 빠르고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다른 기업과의 격차를 더욱 벌여놓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는 또다시 △애자일 조직 △애자일 리더십 △애자일 경영 △애자일 코치로 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 대표는 20년간 코칭을 통해 조직을 수평적으로 바꿔놓은 노하우를 활용해 애자일 조직을 보급하고, 일반인까지 코칭을 통해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꼽았다.

이를 위해 그동안 기업의 리더 중심으로 서비스되던 코칭을 일반인들도 접할 수 있도록 코칭 플랫폼 특허를 받았다. 일반인도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연결해 저렴하고 편리하게 전문코치로부터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코치톡'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애자일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다시 미국의 가장 큰 애자일 훈련기관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이 과정을 통해 다시 한국 기업들이 다음 단계로 변화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카카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Copyright 프라임경제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전 1 / 0 다음
Copyright ⓒ 프라임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