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클, 자전거 리스 시장 확대 나서

한국중고자전거매매센터와 자전거 리스 상품 출시 위한 MOU 체결

[프라임경제] 라이클이 한국중고자전거매매센터(대표 임문혁)와 자전거 리스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이클은 한국중고자전거매매센터와 자전거 리스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라이클

라이클은 자전거를 판매하는 매장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고급 자전거들을 대여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시간·일 단위로 대여할 수 있는 단기 대여 서비스만 제공했으나, 월 단위로도 대여할 수 있는 자전거 리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라이클과 업무 협약을 맺은 한국중고자전거매매센터는 중고자전거를 전문적으로 매입하여 판매하는 회사다. 임문혁 대표는 자전거 업종에서 25년을 종사한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중고자전거 매매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중고자전거매매센터의 고급 중고자전거들을 라이클에서 월 단위 이용료를 내고 최소 1개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자동차 리스 상품처럼 약정한 대여 기간이 만료되면,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해당 중고자전거를 인수할 수 있다. 

한국중고자전거매매센터의 다양한 고급 중고자전거들을 리스로 상품화해 라이클 이용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양사는 자전거 리스 시장을 새롭게 개척할 전망이다. 

라이클측은 "현재 한국중고자전거매매센터의 리스 자전거들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 양사간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더욱 다양한 종류의 중고자전거들을 리스 상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