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계대출 '가정의 달 여파' 전월比 5조원 증가

2019-06-12 18:25:39

- 주택담보대출 증가액 감소 "전세 거래 및 입주 물량 줄어"

[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은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대비 5조원이 늘어난 843조6000억원이라고 12일 발표했다. 증가폭이 4월(4조5000억원)보단 늘어났지만, 지난해(5조4000억원)와 비교해 줄어든 수치다. 

주택담보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증가액의 경우 전월(3조7000억원)과 비교해 9000억원 감소한 2조8000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2조9000억원)와 비슷한 증가폭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전세 거래량 및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증가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용 및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 증가액은 지난해(2조4000억원)와 비교해 소폭 줄어든 2조2000억원이다. 다만 전월(8000억원)대비로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통상 가계 씀씀이가 늘어나면서 신용 대출을 중심으로 기타대출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지난 4월과 비교해 6조원 증가한 849조8000억원에 달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각각 6000억원, 5조4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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