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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실적 개선 · 주주친화적 정책 기대감

구조 개선 통한 '실적 상향…별도법인·연결자회사 고른 성장세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6.13 10:03:14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실적 개선과 주주친화적 정책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85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1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구조적인 개선으로 실적을 상향했고, 주주친화적인 정책과 함께 별도법인과 연결자회사가 고른 성장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1분기 이후 건설 부문과 자회사인 삼호, 대림에너지 등에서 나타나고 있는 구조적인 개선으로 실적을 상향했다"며 "더불어 주주친화적인 정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8.5% 떨어진 7조5014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2.8% 증가한 68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저마진 프로젝트들이 종료되면서 원가율이 개선되는 한편, 하반기 자체사업 준공분이 이익에 반영되는 점, 지난해부터 계속된 의미 있는 재무구조 개선으로 민간 참여형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경우 타 건설업체들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 자회사 삼호는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87,6%,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282.0% 향상될 것"이라며 "주택 부문은 올해 오션테라스 2236억원, 구미금오파크 1983억원, 대전법동 1776억원, 온수역 1709억원 등 주택도급사업이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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