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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르비텍, 정부 17조원 규모 원전대체 '방사선' 육성소식에 상승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6.13 10:36:29
[프라임경제] 오르비텍(046120)이 정부가 원전산업 대체로 방사선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오르비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5.58% 오른 4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12일 더불어민주당 기후에너지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신창현 의원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은 최근 "원전 단계적 축소 대책으로 방사선 산업을 육성하고, 기존 원전 종사인력을 방사선 산업으로 전환해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원전-방사선 산업연계 육성방안 보고서'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방사선 기술은 암치료나 뇌질환치료 등 의료 분야와 농업, 생명공학, 환경, 산업 분야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고, 시장 규모도 2012년 14조7613억원에서 2016년 17조1457억원으로 연평균 3.8%씩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은 "원전과 방사선 산업을 연계 육성해 파이를 키울 경우 전체 원자력 산업 매출 규모와 종사자 수를 현재의 2배 이상으로 키울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 관리 및 검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도 신월성 1·2호기 방사선 관리 용역 등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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