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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남방정책' 일환 베트남 하남지점 개점

올해 말까지 베트남에 총 36개 지점 확보 방침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6.13 12:40:34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의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 남부지역에 위치한 하남성에서 하남지점을 신규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점 행사는 서춘석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하남성 인민위원회, 중앙은행 등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했으며, 하남성 중앙은행에서 선정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11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신한베트남은행 하남지점에서 △서춘석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다섯 번째) △신동민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장(왼쪽 열 번째) △김한용 코참 회장(왼쪽 세 번째) △휘 하남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왼쪽 여섯 번째) △히에우 하남성 중앙은행 지점장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신한은행


신규 개점한 하남지점은 기본적인 은행업무 이외에도 기업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CIB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베트남에 투자한 한국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하남지점을 포함, 호치민시와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외국계 은행 최다인 총 32개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로 4개 지점을 설립해 올해 말까지 총 36개 채널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잘로(ZALO) △모모(MOMO) △모카(MOCA) 등 현지 대표 디지털 기업과 제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하남지점을 포함해 금년 중 6개 지점 설립을 추가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하남지점 개점을 통해 하남성 뿐 아니라 하노이 남부 지역 소재 기업 및 개인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서 기업금융과 함께 개인 고객 대상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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