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은퇴 고객 대상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 출시

장년층 특화 혜택 제공 통장‧정기예금‧적금 3종 판매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지난 12일 은퇴전후 50대 이상 고객에게 특화된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만 50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는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는 입출금통장, 정기예금, 적금으로 구성된다. 입출금통장은 급여형과 연금형으로 나뉘며, 급여이체나 연금이체 조건 충족시 전자금융이체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가 면제된다. 특히 연금형은 연금이체 조건 충족 시 매일 잔액의 100만원까지 연 1.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이 장년층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플러스 우리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우리은행

정기예금은 즉시연금형과 회전형이 있다. 즉시연금형은 1년간 예치 후 고객의 선택에 따라 최소 1년에서 최대 4년까지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회전형은 최장 5년까지 예치할 수 있다.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 연 최고 2.15% 가 적용된다. 

적금은 즉시연금형과 증여우대형이 있으며, 월 저축액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즉시연금형은 3년까지 저축한 뒤 2년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증여우대형은 최장 5년까지 저축할 수 있다. 

금리는 1년 주기로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최고 2.25%가 적용되며, 증여우대형의 경우 만기 자금을 자녀나 손자‧손녀에게 자동이체 할 경우 우대금리 연 0.2%p를 제공한다.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금융서비스와 함께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입출금통장의 경우 우대조건 충족 시 △스파·온천 무료이용권 2매 △무료 보이스피싱보험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예·적금 상품 가입 고객에게는 우대조건 충족 시 은퇴설계세미나 신청 쿠폰을 지급하며, 단순 적금의 경우 손자·손녀 케어 무료 상해보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