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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엔지니어링,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내달 9일~10일 수요예측…오는 7월 내 상장 예정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6.15 00:38:07
[프라임경제] 굴삭기 어태치먼트 및 특수목적 건설기계 토털솔루션 전문기업 대모엔지니어링이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 대모엔지니어링



대모엔지니어링은 글로벌 특수목적건설장비의 어태치먼트(Attachment, 부착장비)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유압 기술을 토대로 브레이커와 퀵커플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510억원의 매출액과 3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5.3%, 20.4% 상승한 수치다. 

회사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품질향상, 대형 수요처 발굴과 스마트한 공급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을 결정했다.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대표는 "그동안 어태치먼트에 집중하면서도 특수목적 건설기계 제작을 위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강화했다"며 "인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확대하기 위해 인도법인을 생산 및 판매 기지화해 글로벌 아웃소싱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MTV 신공장 건립을 통해 굴삭기 튜닝 장비 및 스마트 어태치먼트 생산 캐파 증대와 생산의 스마트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대외 신인도를 높여 주력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대모엔지니어링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최대 112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총 215만 주를 공모하며, 공모희망밴드는 4800원~5200원이다. 내달 9일~10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5일부터 16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7월 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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