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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알뜰음악감상으로 월 1000만곡 재생"

'라이트 유저'비롯 이용 패턴 주목…다양한 요금 상품으로 고객층 다변화 시도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9.06.16 13:37:11
[프라임경제] 지니뮤직(대표 조훈)의 종량제 음악 스트리밍 상품 '알뜰음악감상'으로 재생된 음원이 월 1000만곡을 돌파했다.

16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지니의 알뜰음악감상이 이같은 판매 기록을 보이는 등 라이트 유저(light user)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알뜰음악감상은 이용자가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한 만큼 요금이 집계되는 종량형 상품으로, 이용자들은 기본료 100원만 내면 한 곡당 15원으로 지니에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니에서는 이용자들이 더 합리적으로 음악 감상 패턴을 파악하고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월 단위의 평균 스트리밍 이용 횟수를 알려준다. 또 알뜰음악감상 이용자의 음원 스트리밍 횟수가 100회를 넘을 때 마다 사용 현황을 제공하며 자신도 모르는 새에 이용 요금이 과도하게 청구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다.

한편, 지니뮤직은 올 1월 출시한 저가형 다운로드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알렸다. 정기 결제를 통해 무제한 스트리밍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 중 17%가 저가형 다운로드 상품을 함께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택수 지니뮤직 플랫폼 사업팀장은 "음악 서비스 이용자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종량제형 알뜰음악감상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요금 상품을 통해 라이트 유저들도 자유롭게 음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상품 기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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