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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울릉도에서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18~20일 3일간 진행…차량 구입 관련 상담도 가능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6.17 11:10:10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는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9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울릉도 무상점검 서비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울릉군의 울릉도 섬에서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쌍용차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쌍용차 고객은 점검 기간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 점검·보충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 및 에어컨 필터 점검을 비롯해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 △차량정비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구입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지난 5월 청산도에서 시행한 무상점검 서비스에 차량점검을 받기 위해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 ⓒ 쌍용자동차


쌍용차 관계자는 "평소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나 오지 고객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모든 고객들에게 동일하게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높은 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5월 인천 옹진군 및 전남 신안군과 완도군의 9개 섬에서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했다. 차량점검 후 지역 특성상 관광객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환경보호 차원으로 섬 내 쓰레기를 주우며,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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