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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매도세에 나흘째 하락

0.22% 내린 2090.73…코스닥 0.43% 떨어진 719.13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6.17 15:55:16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4거래일째 하락하며 2090선으로 마감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95.41)보다 4.68p(-0.22%) 내린 2090.73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70억, 기관은 1290억을 각각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380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1.38%), 비금속광물업(-1.24%), 건설업(-0.98%)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종이목재업(0.45%), 통신업(0.44%), 화학업(0.24%)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23% 내린 4만39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백광소재(-14.85%), 아시아나IDT(-8.01%), 체시스(-7.86%)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이아이디(30.00%), 콤텍시스템(29.97%), 유니온머티리얼(17.10%) 등은 올랐다.

금일 하락종목은 47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42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장보다(722.25)보다 3.12p(-0.43%) 내린 719.13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317억과 402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808억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1.71%), 제약업(-1.70%), 비금속업(-1.41%) 등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졌고, 운송장비·부품업(3.17%), 출판·매체복제업(1.55%), 정보기기업(1.01%)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안트로젠(-17.01%), 바른테크놀로지(-13.95%), 휴네시온(-13.19%)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UCI(30.00%), 한류타임즈(29.98%), IBKS제9호스팩(29.92%) 등은 뛰었다.

금일 하락종목은 72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83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186.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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