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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프더블류, 공모가 2만2500원 확정…내달 1일 코스닥 상장

총 1026곳 수요예측 참여…경쟁률 866.03대 1 기록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6.17 16:42:51
[프라임경제] 에이에프더블류(대표이사 진정아)는 지난 12일~1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 에이에프더블류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026개 기관이 참여해 26억3208만주를 신청, 경쟁률 866.03대 1을 기록했다. 또 수요예측 신청 물량의 98.4%가 밴드 최상단인 2만2500원 이상으로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3.7%로 나타났다.

총 공모금액은 654억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228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확보되는 자금은 구지 공장(제4공장) 신축과 중국 시장 진출에 집중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상장 후 공장 착공 예정으로 전기차 배터리 필수 부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 생산능력(CAPA)을 확대하고, 세계 최초로 개발한 CAF 부스바(Bus Bar)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 자동차 부품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전기차 고성장이 이뤄지는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기관투자자들이 에이에프더블류의 마찰용접 원천기술에 기반한 독보적 경쟁력과 수익성, 글로벌 사업 확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진정아 에이에프더블류 대표이사는 "IPO IR 기간 동안 에이에프더블류에 보내주신 높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최근 부스바(Bus Bar)가 전기차의 혈관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상장 후 핵심 경쟁력인 마찰용접 공법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인 CAF 부스바 사업을 본격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에프더블류는 오는 19일~20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내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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