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양시는 지난 8일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에서 열린 '광양 문학테마길 조성 아이디어 공모'에서 총 8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광양 문학테마길 조성 아이디어 공모전'은 정채봉을 비롯한 지역 대표 문학인을 중심으로 한 장소 콘텐츠를 조성하고자 개최됐다.
지난 5월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20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8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들은 문학 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공미술 아이디어 작품들로 다양하게 재해석한 작품이 많았다.
특히 '어른들을 위한 동화' 장르를 개척한 정채봉 작가의 '우리읍내', '오세암' 등 일관되게 순수한 영혼과 동심이 연결된 이야기가 작품으로 많이 표현됐다.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결합해 문학적 문화도시로서의 가치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테마길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시민의 문화적 향유 및 예술지식 공유 쉼터가 점차 확산되는 읍성길을 만들고 지속적인 사업 연계를 통해 문학의 향기로 가득한 골목길에 이번 공모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며,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