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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디캠프 '혁신기업 발굴' 공동 IR 개최

스타트업 육성‧창업 생태계 구축…10개 혁신기업 참가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6.18 10:55:02
[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7일부터 이틀 간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과 함께 혁신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홍보(IR) 행사 'One-Shinhan X 디캠프 IR Day'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IR은 신한금융과 디캠프가 공동으로 선정한 10개의 혁신기업의 신규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 기업별로 약 30분간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이후 각 기업별로 신규 투자자 유치 기회가 제공된다.

ⓒ 신한금융그룹


IR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신한금융그룹 11개 투자부서 △디캠프 투자 팀 △벤처캐피탈 6개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과 디캠프는 금번 공동 IR 행사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민‧관과 협력해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대한민국 경제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가윤 디캠프 기업성장팀장은 "디캠프는 창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여러 관계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이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해 미래 고객 확보는 물론,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여기에 신한금융은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3대 핵심 과제로 정하고,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통해 각 아젠다 별 그룹사 유관부서가 공동 참여하는 매트릭스 형태의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 동력과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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