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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 "국제적인 해양교육 선봉에 서다"

"목포해양대학교 출신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초석 만들겠다"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9.06.18 11:47:20

목포해양대학교 박성현 총장. ⓒ 목포해양대

[프라임경제] 생명의 근원이자 인류문명 교류의 장이며 무한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목포해양대학교의 제7대 총장으로 지난 2017년 취임한 박성현 총장의 세계적인 해양 글로벌 행보가 빛을 내고 있다.

박 총장은 취임 당시 5개월의 총장 공백으로 각종 사업 추진과 학사행정 등의 어려움이 이어질 것이란 주변의 염려를 지우고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대학 운영과 해양 분야의 두터운 인맥과 지식을 통한 새로운 도전과 비전 제시로 세계 최고의 글로벌 해양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지면서 해양 교육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추구하는 해양교육의 철학은 재학생들의 국제적인 해양 리더를 양성하고 그들의 모교에 대한 자부심으로 목포해양대학교가 세계적인 해양교육의 교본이 되는 거대한 꿈과 함께 총장으로 달려온 지난 2년간의 행보는 불철주야 동분서주하며 세계를 향해 외면 확장에 힘써 왔다.

그 첫 번째 도전으로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학교 홍보를 위해 각 나라에 글로벌 명예 부총장 제도를 도입했고, 재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해외 어학연수 비용과 인원을 2배 이상 늘리면서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향상했으며, 국립대에서 유일하게 20여 년 만에 해양대학에 입학정원 증원에 따른 교수 정원 확보와 실습선을 전담하는 승선실습 과정부를 시설해 모교 출신 교수로 8명을 채용해 재학생들의 동기부여에 힘을 쏟았다.

또 현존하는 실습선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큰 세계로 호를 건조 완료해 세계의 바다를 누비며 학습효과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고, 해양대학교의 20년 숙원사업인 북항 유보지 5만평(약 3000억)을 대학부지로 확보하면서 해양수산연수원 서해 안전교육장(200억) 유치에 성공해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부산까지 가지 않고도 대학에서 교육이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성과를 냈다.

이어 목포해양대 출신 학생들의 해양수산계 고교에 교사가 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교육 양성과정 유치 지원에 총력을 모으고 한국 선원 고용복지센터 목포지사 유치 추진과 함께 교육부 제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로 통과해 해양 분야에서 유일하게 자율개선 대학에 선정된 쾌거와 국·공립대학 분야 취업률 1위 달성이라는 성과도 함께 이뤄냈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 등의 복지향상을 위해 청소직을 포함 비정규직 2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재학생들이 목포로 주소를 이전 시 1인당 40만원을 목포시에서 지급하도록 조례를 개정해 재학생들의 생활지원과 전국대학교 최초로 모든 학생들이 이용 가능한 전교생 기숙형 국립대 구축 마련과 직원들의 해외연수비용과 참가 인원을 3배 이상 대폭 확대하는 복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취업에 걸림돌이던 학점 개정을 통해 A학점 이상 기존 30%를 40%로 상향하고 취업에 불리했던 실습 시기를 3학년으로 변경했으며, 학생들 취업을 위해 부산 등 전국의 선사들과 간담회 개최와 4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선사 취업박람회를 매년 11월 개최해 취업에 힘을 쏟은 결과 전국 국·공립대학 분야 취업률 1위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박 총장은 목포해양대학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해양대학으로 발돋음 하기 위한 교명변경 추진과 내년 개교 70주년을 대비해 기념관 설립 등 현안 사업에 더욱 매진해 국제적인 해양대학으로 목포해양대학이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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