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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주권역, 수도권 문화산업 중심지 주목하세요"

CJ ENM에 통일동산 관광휴양시설용지 매각…아시아 최대 방송 콘텐츠 제작시설 조성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6.18 13:01:17

한국토지주택공사.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파주권역이 수도권 문화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5일 파주 통일동산 관광휴양시설용지를 CJ ENM에 매각했으며, CJ ENM은 향후 이 지역에 'CJ ENM 콘텐츠 월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CJ ENM 콘텐츠 월드' 시설은 드라마·영화·예능 콘텐츠 제작과 체험 및 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축구장 32개 크기인 21만3000㎡의 아시아 최대 규모다.

올해 중 착공해 2023년 준공 예정으로, 향후 10년 간 약 2만1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2조2000억원의 생산증가 파급효과가 전망되며 연간 12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

시설이 조성되면 해당 용지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운정신도시와 통일동산, 출판단지를 결합한 삼각클러스터가 구축돼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 LH와 파주시는 7월 중 파주시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지역개발협약을 체결해 파주 장기종합발전구상안을 세울 예정으로, 향후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파주권이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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