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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 매진 임박 '예매율 95%'

여성 예매자 비율, 남성 예매자 보다 2배 이상 높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06.18 16:33:18
[프라임경제] 2010년 1월 개최 예정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이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의 예매현황을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20대·30대가 전체 예매자의 73% 이상을 차지했다. ⓒ 현대카드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티켓 예마가 오픈 후 1시간 만에 지정석 VIP석과 R석, S석 등이 매진됐고, 판매 개시 이틀 만에 전체 예매율 9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는 약 95%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티켓 예매 현황을 보면, 남성 팬 비중이 높은 록 밴드의 공연 임에도 예매자 중 여성 비율이 68.2%를 차지해 남성(31.8%)을 압도했다. 이러한 여성 구매자 비율은 지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였던 폴 매카트니(51.9%)나 콜드플레이(60.2%) 콘서트보다 한층 높은 수치라는 설명이다.

퀸의 전성기 시절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20대(40.0%)와 30대(33.8%) 고객이 전체 예매자의 73% 이상을 차지한 것도 특이한 점이다. 이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퀸이라는 밴드를 재발견하고, 이를 통해 전체적인 퀸의 팬덤이 새롭게 확대, 재편된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이후 퀸의 노래들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역주행 하는 등 퀸의 새로운 팬덤이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 티켓 오픈에는 영화로 처음 퀸을 접한 팬들이 공연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퀸의 음악을 느끼기 위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어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이 최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은 2020년 1월18일 오후 7시와 1월19일 오후 6시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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