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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하반기 한국거래소 포괄적 검사 예정

2010년 종합검사 이후 9년만에 실시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6.19 09:58:16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오는 4분기 중 한국거래소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거래소의 여러 업무에 대한 포괄적인 검사를 연내에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는 2010년 종합검사 이후 9년만이다.

거래소는 2015년 공공기관에서 해제됐지만 여전히 정부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공직 유관단체에 해당해 금융위원회의 요청 시 금감원이 검사를 할 수 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가급적 다양한 부문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초 협의 과정에서 무산돼 검사 범위나 수위를 정하지 못했으나 검사 상황을 봐서 올해 거래소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애초 올해 1분기에 거래소 검사를 계획했으나 금융위원회와 협의 끝에 무산됐다.

올해 금감원은 4년 만에 금융사에 대한 종합검사를 부활시켰지만 금융위는 금융사의 과도한 부담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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