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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해외마케팅추진단, 항공산업 날개짓

세계 최대 항공·군사 이벤트인 파리에어쇼서 해외시장 적극 공략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6.19 13:40:55

조규일 시장과 해외마케팅단이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2019년 파리에어쇼에 참가하고 있다. ⓒ 진주시

[프라임경제] 진주시 해외마케팅 추진단을 이끄는 조규일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경남 테크노파크, 경남항공기업 11개사와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항공우주 전시회 '2019년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진주시 항공업체인 ANH스트럭처는 설계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개발·판매 분야의 세계적인 회사인 다쏘 시스템과 민수 항공기 인증시스템 구축 및 국제공동기술개발 협력 등 항공우주사업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다쏘 시스템(Dassault Systems)은 항공기 설계뿐 아니라 자동차·조선·기타·전기·전자·기계 모든 분야의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체로 국내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세계 Market Share 1위의 글로벌 항공기업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다쏘 시스템 플로렌서 베젤렌 부회장과의 면담에서 항공우주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협력과 지속적인 상호협력 방안 및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항공우주시험센터 구축 등 진주시 항공우주산업 기반과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다쏘 시스템 플로렌서 베젤렌 부회장은 "항공국가산업단지 등 우수한 투자환경을 가진 진주시를 알게 돼 기쁘고 항공우주분야 전문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을 위해 사업파트너인 ANH스트럭쳐와 지속적으로 상호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과 해외마케팅 추진단이 ANH 스트럭처와 다쏘 시스템 MOU를 체결하고 있다. ⓒ 진주시

이어 조규일 시장은 최종문 주 프랑스 파리대사와의 면담에서 진주시 항공우주산업의 우수한 인프라 등을 소개하고 경남항공기업의 프랑스 시장 진출과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파리에어쇼 한국관에 참여한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오스트왁스 등 35개 국내 주요항공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우수한 투자환경, 항공우주산업기반, 인센티브 등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인 진주시를 소개하고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프랑스 현지에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인력 양성 등 항공우주산업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항공기업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으로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 특별시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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