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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천일반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본격 시동

공모선정 시 기반시설에 국비 350억 지원 가능...사천시 오랜 숙원 해소 기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6.19 15:54:47

일반산업단지 위치도. ⓒ 경남도

[프라임경제] 사천시 사남면 일원에 소재한 사천 제1,2일반산업단지가 올해 말 기준으로 착공한 지 20년이 경과돼 '노후거점산단법'에 따라 균형 있는 지역발전과 주요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리된다.

앞서 사천일반산단 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5월 말 동북아 거점 항공산업 육성 계획 등이 반영된 '사천일반산단 구조고도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경남도에 제출했다.

경남도는 이를 근거로 19일 사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 지역정책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은 국토부의 '재생사업'과 산업부의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합 연계한 기반시설 재정비 사업이며, 업종고도화와 공간 재배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산업단지 비즈니스 환경개선 등 신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이날 회의는 △제1산단 및 제2산단 통합 재생관리 방안 △휴폐업 공장부지 리모델링 방안 △나대지 활성화(주거단지) 방안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가칭 항공산업대교건설) 등 사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지향적 도시 발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

특히 사천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해고속도로와 사천만 동·서측 산업단지간 연결도로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계획에 반영해 국비지원이 가능한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상준 경남도 산업입지과장은 "이번 사천일반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항공국가산단, 종포일반산단 등 사천만을 따라 형성되는 산업단지를 통합 연계해 지역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동북아 항공 산업벨트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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