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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드그룹·청송군 '체류형골프리조트 MOU' 체결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6.19 17:37:44

[프라임경제] 라미드그룹이 경북 청송군내에 체류형 골프장·숙박시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8일,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장과 라미드그룹 문병욱회장, 최영수 총괄사장, 문병동 골프장 총괄부사장, 문성곤 이사, 미란다호텔 문유선 대표, 양평 TPC G.C 민상기대표 등 주요인사들이 모여 투자 협약을 진행했다.

청송군개발사업은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산 30번지 일대 약 66만평의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관광·레저산업으로, 사업기간은 올해 연말부터 2022년까지다.

이번에 개발하는 부지에는 27홀 골프장과 함께 생활 숙박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라미드그룹은 골프장 사업에 앞서 금융기관에 사업준비금 50억원 이상을 청송군과 공동명의로 예치하기로 했다.

청송군은 이번 MOU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공유지 수의계약 매각과 법률적 인·허가, 공공기반시설 지원 등 약속했다. 또 이번 골프장 사업 외에도 향후 위락시설 등을 추진할 경우 라미드그룹에게 사업우선권을 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은 "이번 조성사업은 인근 주왕산 국립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광지 등과 연계된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라미드그룹은 청송군 골프장개발 사업에 앞서 지난 2월 당진시와 2000억 규모의 당진 석문산업단지 복합리조트 사업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자랑하는 산소카페라고 할 수 있다, 청정자연과 골프를 중심으로 하는 체류형 휴양레저 시설 건립으로 지역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여러 관광지들과 연계하여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미드그룹은 골프 레저 부문에서 △양평TPC 골프클럽 △의성 엠스클럽 △남양주CC △동백스포랜드 등 다양한 골프레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호텔 부문에서는 △라마다서울호텔 △라마다송도호텔 △이천미란다호텔 △빅토리아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관광·레저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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