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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닛산 일렉트릭 주스바' 수익금 전액 기부

독자적 전기차 기술 V2X 활용…방문객 주스 가격 자율적 책정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6.19 17:09:28
[프라임경제] 한국닛산은 신형 리프(All-New Nissan LEAF)의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이용한 브랜드 캠페인 '닛산 일렉트릭 주스바'를 마치고, 해당 수익금 전액을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녹소연)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 리프에 적용된 V2X 기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나누고 나아가 친환경 활동을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생태 환경 보호를 위해 일반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는 남산 서울타워에서 진행돼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닛산 일렉트릭 주스바 행사장 전경. ⓒ 한국닛산


한국닛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형 리프의 V2X 기술로 차량에 저장된 전기에너지를 추출한 후 이를 활용해 주방기기를 작동함으로써 주스를 제조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V2X는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운전자들에게 더 높은 경제성과 연결성을 제공하는 양방향 충전 지원 기술이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주스 가격을 자율적으로 책정해 지불하는 형식의 기부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돼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캠페인을 통한 수익금은 녹소연이 운영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닛산은 지난 3월 녹소연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후 환경 교육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최근 전국 5개 지역의 녹소연 소속 청소년 약 200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교육 캠페인 '초록천사 미세먼지 탈출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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