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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들 먹던 음식 구현' 신한금융 '독닙료리집' 오픈

신한카드 결제 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기부금 적립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6.19 17:11:48
[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 산하 신한희망재단(회장 겸 이사장 조용병)은 19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에 독립투사들이 당시 먹었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독닙료리집'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100년만에 되찾은 식탁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컨셉의 '독닙료리집' 메뉴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5년간 일본군에 쫓길 당시 먹던 '대나무 주먹밥' △지복영 선생이 평소 즐겨먹던 '파전병' △하와이에서 독립을 지원하던 재미동포들의 '대구무침' 등 각각 메뉴마다 의미가 있는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신한금융그룹 산하 신한희망재단은 19일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투사들이 당시 먹던 음식들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독닙료리집'을 개점했다. ⓒ 신한금융그룹

신한희망재단은 다음 달 21일까지 익선동 한옥 거리에 총 30석 규모의 독닙료리집을 운영할 예정이며, 매장 한편에 당시 분위기를 재현한 포토존을 만들고 추억의 과자 등의 주전부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독닙료리집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신한카드 이용금액의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조용병 이사장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한 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독닙료리집'을 방문해 수많은 독립 영웅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 따스한 한 끼를 나누며, 그 분들의 헌신과 열정을 떠올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투사들을 알리고, 더 나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Hope. Together. 함께 시작하는 희망의 100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지난 4월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기억할 수 있도록 특별사진전을 개최했으며, 매월마다 다른 독립투사들을 소개하는 광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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