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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젬 "삼성벤처 지분 매각, 삼성전자 사업과 무관"

삼성벤처 매각지분 11.07%…펀드 만기도래 청산 취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6.19 17:31:27
[프라임경제] 엑스레이 분야 기업 디알젬(263690, 대표 박정병)은 지난 13일 이뤄진 SVIC 22호 신기술투자조합(운용인 삼성벤처투자, 이하 삼성벤처)의 디알젬 지분 매각에 대해 삼성전자와 사업과는 무관하다고 19일 밝혔다.

ⓒ 디알젬


회사 측에 따르면 삼성벤처의 이번 지분 매각은 운용 중인 SVIC 22호 펀드의 만기 도래로 청산작업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각한 주식은 약 125만주로 해당 지분 11.07%에 해당한다.

디알젬은 지난해 12월 제조자개발생산(ODM) 계약을 통한 신제품을 출시했고, 해당 제품은 지난 4월 기존 거래기본계약 갱신을 통해 삼성전자에 엑스레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대한 현재 매출 비중은 약 10% 수준으로 예년과 같은 수준이다. 향후에도 위와 같은 비중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변함없이 사업 관계가 유지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디지털 엑스선 영상진단장치인 TOPAZ가 올해 3월과 5월에 CFDA(중국위생허가) 및 FDA(미국식품의약국)를 각각 취득했다"며 "이러한 국제적인 인증은 회사 기술력을 대변하는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다지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디알젬은 종가 기준으로 전일대비 0.12% 오른 817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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