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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ESS·미세먼지대책 합동 엑스포 개막

오는 21일까지 서울 킨텍스서 개최…풍성한 볼거리 및 이벤트 진행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6.19 17:54:54

2019 태양광·ESS 및 탄소제로·미세먼지대책 엑스포 전경. ⓒ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프라임경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글로벌 태양광 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2019 태양광·ESS 및 탄소제로·미세먼지대책 엑스포'가 3일간의 대장정의 포문을 열었다.

올해 11회째 개최되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킨텍스에서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 △세계 탄소제로 및 미세먼지 대책 엑스포와 동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정욱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진호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MD △임준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이완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 △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원장 △김동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 △최창호 한국ESS산업진흥회 회장 △최정식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창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ESS뿐만 아니라 태양광과 탄소제로 엑스포는 기후변화의 중심이 되는 엑스포라고 생각한다"며 "ESS 화재로 인해 태양광과 연계된 사업이 많이 중단됐는데 최근 산자부에서 성장전략이나 보상 문제 등에 대해 잘 설명해 줬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엑스포솔라가 잘돼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롭게 발전해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정욱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40년까지 30~35%로 목표하고 있는데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겠지만 해결을 위해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노력하고 있으니 업계 분들께 앞으로 더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회에서는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중심에 있는 태양광 산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태양광·ESS 선도국가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시장의 태양광·ESS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엑스포솔라에서는 ESS 화재 예방 및 감시 기능에 대한 제품과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OCI파워·카코뉴에너지 △에스피브이 △네모이엔지 △디아이케이(DIK) △에타솔라 △에스제이 △대건소프트 △에스피엠 △에코스 △티팩토리 △플라스포 △파워로직스 등이 ESS 화재예방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하반기 태양광·ESS 시장 확대의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관련 기업들은 태양광과 연계해 편리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솔루션이 많이 선보일 전망이며, 배터리 기술의 최신 동향과 향상된 제품의 성능 등도 소개한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중국·유럽·미국·일본 등 전 세계 250개사가 6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며 "기업과 컨슈머를 아우르는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인 태양광 비즈니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세먼지·탄소제로 대책 엑스포에서는 사회적 재난 수준으로 심각해진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제품 등이 전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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