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디지털혁신캠퍼스'에 새 집무실 마련

주 1회 출근…"소통하며 디지털 금융 선도 할 것"

[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19일 이대훈 은행장이 서울 양재동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이하 디지털캠퍼스)에 마련한 별도 집무실에서 첫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농협은행이 핀테크 혁신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디지털 연구개발 및 핀테크 지원센터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대훈 은행장(사진 가운데)과 송필재 사고링크 대표(사진 왼쪽), 장윤석 독립만세 대표(사진 오른쪽)가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 NH농협은행

평소 디지털금융을 강조해온 이대훈 은행장은 디지털캠퍼스에 '디지털 콕핏(Cockpit)'이란 이름의 별도 집무실을 마련해 매주 1회 출근하며 입주한 핀테크 기업 및 농협은행 임직원들과 수평적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이 행장은 디지털캠퍼스에서 첫 업무를 디지털캠퍼스에 입주중인 핀테크 기업과의 간담회로 시작했다. 간담회에는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1기 33개 기업 중 △학생독립만세 △엑스바엑스 △커넥서스컴퍼니 △사고링크 △닉컴퍼니 등 5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경영상 애로사항, 건의사항, 농협은행과 사업연계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독립만세 장윤석 대표는 "농협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코리아 핀테크위크 2019 공모전에서도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농협은행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훈 은행장은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이 은행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디지털캠퍼스에서 수시로 직원들 및 핀테크 기업들과 소통하며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