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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햇빛광양시티투어 야경코스' 7월 운영

이순신대교 홍보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 다양한 체험 코스 마련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06.20 09:14:35

'햇빛광양시티투어 야경코스' 리플릿. ⓒ 광양시

[프라임경제] 광양시는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는 7월부터 인생야행이 될 햇빛광양시티투어 야경코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7~8월 한여름에만 운영되는 야경코스는 오후 3시 순천역을 출발해 광양버스터미널, 중마관광안내소를 거쳐 이순신대교 홍보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차례로 투어하고 오후 10시20분 순천역에 도착한다.

첫 코스로 거북선을 형상화한 이순신대교 홍보관에서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광양항, 시가지 등을 한눈에 조망하고, 시인 윤동주의 육필유고를 보존한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가옥에서 윤동주의 시 정신과 정병욱의 우정을 되새긴다.

또한 여행자에게 쉼표가 되는 섬진강휴게소와 재첩회 및 재첩국으로 유명한 주변 맛집에서 골라 먹는 여름 저녁식사와 지친 여름해가 저물 즈음, '전국 야간명소 BEST 30'에 선정된, 휴식과 치유의 편백나무숲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에서 자연을 호흡하고, 1430만 개의 빛의 향연에 빠진다.

마지막으로 해발 473m 구봉산 정상에 올라 우뚝 서 있는 디지털봉수대, 이순신대교, 여수산단, 컨테이너부두 등 화려하게 펼쳐지는 빛의 파노라마를 만끽한다.

이번 야경투어에 참여하고 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한 지역 외 거주자에게는 선착순 10명에게 락희호텔에서 협찬하는 호텔무료숙박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선주 관광마케팅팀장은 "야경시티투어를 통해 한여름의 폭염을 피하고, 낮과는 다른 광양 밤의 낭만을 통해 기억에 남는 인생야행이 되길 바란다"며 "야경투어가 여행객을 광양에 머물게 하는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해 광양의 여름이 풍요롭게 살찌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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