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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하반기 R&D 저력 느낄 예정"

임상진행 및 기술수출 가능성 높아져…주가 반등 가능성↑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6.20 08:48:25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20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하반기 연구개발(R&D) 저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HM15211의 임상 1상이 3분기에 종료될 예정"이라며 "최근에는 노바티스가 NLRP3 계열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IFM Tre를 총 1.6b$의 금액으로 인수했고, 동사의 HM15211도 임상 1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또 한 번의 메가 딜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얀센에 기술수출 된 당뇨·비만치료제인 HM12525A의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이 기대된다는 점도 하반기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신 연구원은 "임상 3상 시작 시점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시점상 연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마일스톤의 유입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며 "실적은 처방의약품의 꾸준한 성장으로 인해 견조한 매출신장이 예상되나, R&D 비용의 집행 및 제넨텍에서 유입되던 마일스톤의 종료로 수익성 부진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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