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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창출" SK루브리컨츠, 친환경 윤활유 사업 확대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6.20 10:11:58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 SK루브리컨츠

[프라임경제] SK루브리컨츠는 친환경 윤활유 사업 확대를 통해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그린밸런스 전략(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를 플러스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독한 혁신으로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SK루브리컨츠는 다가오는 친환경차 시대에 맞춰 △전기차(EV, Electric Vehicle) △하이브리드차(HEV, Hybrid Electric Vehicle)에 최적화된 윤활유를 본격적으로 개발·공급하는 등 친환경 윤활유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환경 규제가 대폭 강화되며 친환경 자동차 출시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SK루브리컨츠는 전기차용 윤활유 제품 개발 및 조기 시장 진출을 통해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전기차용 윤활유는 배터리와 모터, 주변 기어의 열을 빠르게 식히고 차량 내부에서 불필요하게 흐르는 전기를 차단해 에너지 손실 및 마모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등 기존 윤활유와는 다른 성능이 요구된다.

아울러 SK루브리컨츠는 하이브리드 차량용 윤활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급 윤활기유(그룹 Ⅲ)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차별 우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중 하이브리드차에 적합한 윤활유 제품 개발을 완료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내마모성 등 성능을 개선한 친환경 제품인 저점도 윤활유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저온에서도 굳지 않고 높은 유동성을 지녀 엔진의 마찰·마모를 줄이고, 연비 개선 및 배출가스 저감효과가 뛰어나 환경 친화적이다.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은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윤활유의 주 수요처인 완성차들이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와 이를 위한 친환경 윤활유 생태계가 정착,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독한 혁신을 통해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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